💔 "아, 그때 말할 걸 그랬나?"... 놓쳐버린 사랑의 후회
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후회를 해본 적 있으시죠?
특히 오랜 시간 마음에 담아두었던 누군가가
갑자기 내 곁을 떠날 때,
그 아쉬움과 후회는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깊게 남아요.
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일까요?
스모키(Smokie)의 명곡 'Living Next Door to Alice'를 들을 때면
괜히 마음 한구석이 찡해지곤 해요.
이 노래는 말하지 못했던 짝사랑,
놓쳐버린 기회,
그리고 그 모든 것을 익숙함 속에 묻고 살아가야 하는 쓸쓸함을
너무나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죠.

🎧 그냥 듣고 지나치기엔 너무 아까운, 이 노래 속 이야기
오늘은 이 노래 가사에 담긴 감정들을 하나씩 들여다보면서,
우리가 미처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과
소중한 영어 표현들까지 함께 살펴보려 해요.
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다면,
그저 흘러가는 멜로디였던 'Living Next Door to Alice'가
당신 마음속에 깊이 남는 이야기가 될지도 몰라요.
그럼, 함께 이 노래 속으로 빠져볼까요? 😊
'Living Next Door to Alice' 가사 & 우리말 해석 📝
이 노래의 가사는 한 편의 짧은 드라마 같아요. 화자가 24년 동안 짝사랑해온 앨리스가 갑자기 이사를 간다는 소식을 듣고 느끼는 감정들이 솔직하게 담겨있죠. 가사 한 줄 한 줄을 음미하며 그 의미를 되새겨봅시다.
영어 가사 | 우리말 해석 |
---|---|
Sally called when she got the word, | 샐리가 소식을 듣고 전화했어, |
And she said: "I suppose you've heard - About Alice". | 그리고 말했지: "앨리스에 대해 들었겠지?" |
When I rushed to the window, And I looked outside, | 내가 창가로 달려가 밖을 내다봤을 때, |
And I could hardly believe my eyes - | 내 눈을 거의 믿을 수 없었어 - |
As a big limousine rolled up Into Alice's drive... | 커다란 리무진이 앨리스네 집으로 들어서는 것을 보면서... |
Oh, I don't know why she's leaving, Or where she's gonna go, | 오, 왜 그녀가 떠나는지, 어디로 갈지 모르겠어, |
I guess she's got her reasons, But I just don't want to know, | 그녀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, 난 그저 알고 싶지 않아, |
'Cos for twenty-four years I've been living next door to Alice. | 왜냐면 24년 동안 난 앨리스 옆집에 살았으니까. |
Twenty-four years just waiting for a chance, | 24년 동안 그저 기회를 기다렸어, |
To tell her how I feel, and maybe get a second glance, | 그녀에게 내 감정을 말하고, 어쩌면 다시 한번 그녀의 시선을 받을 기회를. |
Now I've got to get used to not living next door to Alice... | 이제 앨리스 옆집에 살지 않는 것에 익숙해져야 해... |
We grew up together, Two kids in the park, | 우리는 함께 자랐지, 공원 속 두 아이처럼, |
We carved our initials, Deep in the bark, Me and Alice. | 우리 이니셜을 나무껍질에 깊이 새겼었지, 나와 앨리스. |
Now she walks through the door, With her head held high, | 이제 그녀는 문을 통해 걸어가, 고개를 꼿꼿이 들고, |
Just for a moment, I caught her eye, | 잠시 동안, 나는 그녀의 눈을 마주쳤어, |
As a big limousine pulled slowly Out of Alice's drive. | 커다란 리무진이 앨리스네 집에서 천천히 빠져나갈 때. |
Oh, I don't know why she's leaving, Or where she's gonna go, | 오, 왜 그녀가 떠나는지, 어디로 갈지 모르겠어, |
I guess she's got her reasons, But I just don't want to know, | 그녀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, 난 그저 알고 싶지 않아, |
'Cos for twenty-four years I've been living next door to Alice. | 왜냐면 24년 동안 난 앨리스 옆집에 살았으니까. |
Twenty-four years just waiting for a chance, | 24년 동안 그저 기회를 기다렸어, |
To tell her how I feel, and maybe get a second glance, | 그녀에게 내 감정을 말하고, 어쩌면 다시 한번 그녀의 시선을 받을 기회를. |
Now I gotta get used to not living next door to Alice... | 이제 앨리스 옆집에 살지 않는 것에 익숙해져야 해... |
And Sally called back and asked how I felt, | 그리고 샐리가 다시 전화해서 내 기분이 어떤지 물었어, |
And she said: "I know how to help - Get over Alice". | 그리고 말했지: "내가 도와줄 방법을 알아 - 앨리스를 잊는 거야". |
She said: "Now Alice is gone, But I'm still here, | 그녀는 말했어: "이제 앨리스는 떠났지만, 난 아직 여기 있어, |
You know I've been waiting For twenty-four years..." | 알잖아, 나도 24년 동안 기다렸다는 걸..." |
And a big limousine disappeared... | 그리고 커다란 리무진은 사라졌어... |
I don't know why she's leaving, Or where she's gonna go, | 왜 그녀가 떠나는지, 어디로 갈지 모르겠어, |
I guess she's got her reasons, But I just don't want to know, | 그녀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, 난 그저 알고 싶지 않아, |
'Cos for twenty-four years I've been living next door to Alice. | 왜냐면 24년 동안 난 앨리스 옆집에 살았으니까. |
Twenty-four years just waiting for a chance, | 24년 동안 그저 기회를 기다렸어, |
To tell her how I feel, and maybe get a second glance, | 그녀에게 내 감정을 말하고, 어쩌면 다시 한번 그녀의 시선을 받을 기회를. |
But I'll never get used to not living next door to Alice... | 하지만 앨리스 옆집에 살지 않는 것에 결코 익숙해지지 못할 거야... |
Now I'll never get used to not living next door to Alice... | 이제 앨리스 옆집에 살지 않는 것에 결코 익숙해지지 못할 거야... |
가사 속 유용한 영어 표현들 💡
'Living Next Door to Alice' 가사에는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영어 표현들이 많이 숨어있어요. 몇 가지를 함께 살펴볼까요?
- get the word: 소식을 듣다, 통보받다.
- I suppose you've heard: ~에 대해 들었겠지 (상대방이 이미 알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할 때 사용).
- rush to: ~로 달려가다, 서둘러 가다.
- could hardly believe my eyes: 내 눈을 믿을 수 없었다 (놀라거나 충격받았을 때).
- roll up / pull up: (차량이) 도착하다, 멈춰 서다.
- gonna (going to): ~할 것이다 (구어체 표현).
- she's got her reasons: 그녀 나름의 이유가 있다.
- don't want to know: 알고 싶지 않다.
- 'Cos (Because): ~때문에 (구어체 표현).
- live next door to: ~의 옆집에 살다.
- waiting for a chance: 기회를 기다리다.
- tell her how I feel: 그녀에게 내 감정을 말하다.
- get a second glance: 다시 한번 시선을 받다, 다시 한번 쳐다보다.
- get used to (not) ~ing: ~하는 것에 (익숙해지다 / 익숙해지지 못하다).
- grew up together: 함께 자랐다.
- carve initials: 이니셜을 새기다.
- head held high: 고개를 꼿꼿이 들고.
- caught her eye: 그녀의 눈을 마주쳤다, 그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.
- pull out: (차량이) 빠져나가다.
- get over: (어려움, 사람 등)을 극복하다, 잊다.
'get used to ~ing'는 '~하는 것에 익숙해지다'라는 뜻이에요. 반대로 'not living next door to Alice'처럼 'not'을 붙이면 '~하지 않는 것에 익숙해지다'가 됩니다. 화자의 복잡한 심경을 잘 보여주는 표현이죠!
가사 속 비유와 상징 🧩
단순한 짝사랑 노래 같지만, 'Living Next Door to Alice'에는 화자의 심리를 나타내는 여러 비유와 상징이 숨어있어요.
- "Twenty-four years": 24년이라는 시간은 단순히 긴 세월을 넘어, 화자가 앨리스에게 고백하지 못하고 머뭇거린 시간, 그리고 기회를 놓쳐버린 후회를 상징합니다. 오랜 시간 동안 쌓인 감정의 깊이를 보여주죠.
- "Big limousine": 앨리스의 집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커다란 리무진은 앨리스의 변화된 삶, 화자와는 다른 세계로의 진입을 상징합니다. 앨리스가 화자의 손이 닿을 수 없는 곳으로 떠나버리는 현실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장치예요.
- "We carved our initials, Deep in the bark": 어릴 적 함께 나무에 이니셜을 새겼던 추억은 화자와 앨리스 사이의 깊은 유대감과 순수했던 시절을 나타냅니다. 하지만 이제 그 추억은 과거가 되어버렸죠.
- "Her head held high": 앨리스가 고개를 꼿꼿이 들고 문을 나서는 모습은 그녀가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가지고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. 이는 화자의 망설임과 대비되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죠.
- "Sally": 샐리는 화자에게 앨리스를 잊고 자신에게 오라고 말하지만, 화자는 여전히 앨리스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합니다. 샐리는 화자의 또 다른 짝사랑의 희생자이자, 화자의 시선이 앨리스에게만 고정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거울과 같은 존재입니다.
때로는 우리도 화자처럼 "언젠가는"이라는 생각에 중요한 순간을 놓치곤 해요. 지금 이 순간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 노래는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.
공감 200%! 우리들의 짝사랑 이야기 💔
이 노래가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까요? 제 생각엔 아마도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짝사랑의 감정을 너무나도 잘 표현했기 때문일 거예요. 저도 학창 시절에 짝사랑하던 친구가 있었는데, 괜히 그 친구 옆을 지나갈 때 심장이 두근거리고, 눈이라도 마주치면 하루 종일 그 생각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. 😅
화자는 2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앨리스 옆집에 살면서도 단 한 번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어요. 그저 '기회를 기다리며' 살았던 거죠. 그런데 그 기회는 결국 오지 않았고, 앨리스는 리무진을 타고 떠나버립니다. 이 장면은 우리에게 '타이밍'의 중요성을 강하게 일깨워주는 것 같아요. 사랑뿐만 아니라 인생의 많은 순간들이 그렇죠. 망설이는 사이에 기회는 사라지고, 우리는 그저 뒤늦은 후회만 남기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.
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샐리가 "앨리스는 떠났지만, 난 아직 여기 있어. 나도 24년 동안 기다렸어"라고 말하는 장면은 정말 소름 돋죠! 😱 화자에게 앨리스가 그랬던 것처럼, 샐리에게는 화자가 '앨리스'였던 거예요. 이 노래는 짝사랑의 순환과 그 속에서 엇갈리는 인연들을 너무나도 잘 보여줍니다. 어쩌면 우리 주변에도 앨리스나 샐리 같은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.
글의 핵심 요약 📝
스모키의 'Living Next Door to Alice'는 단순한 팝송을 넘어, 우리 삶의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곡입니다.
- 오랜 짝사랑과 후회: 화자가 24년 동안 앨리스에게 고백하지 못하고 기회를 놓친 안타까운 상황을 그립니다.
- 타이밍의 중요성: 망설임이 결국 소중한 기회를 잃게 만든다는 교훈을 줍니다.
- 엇갈린 인연: 화자-앨리스, 그리고 샐리-화자로 이어지는 짝사랑의 순환을 보여주며 관계의 복잡성을 드러냅니다.
- 유용한 영어 표현: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구어체 표현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.
- 삶의 공감대 형성: 많은 사람들이 겪는 짝사랑의 감정, 놓쳐버린 기회에 대한 후회 등 보편적인 감정을 건드립니다.
앨리스, 그리고 우리 삶의 기회들
자주 묻는 질문 ❓
'Living Next Door to Alice'는 단순히 슬픈 짝사랑 노래가 아니에요. 우리에게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과 용기를 일깨워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. 혹시 여러분 마음속에도 오랫동안 말하지 못한 '앨리스'가 있다면, 오늘 이 노래를 들으며 용기를 내보는 건 어떨까요?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물어봐 주세요~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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